소보원의 해외소비자정보에 따르면 최근 검정색 헤나문신이 악성피부 알레르기 유발의 원인으로 독일에서 발표되었다는 기사가 실렸다. 독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문신이 유행하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얼마전 만해도 문신은 조폭의 상징으로만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유명 연예인을 비롯 젊은층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아래는 소보원 해외 소비자 정보이다.


"최근 젊은이들(15세-25세 사이) 사이에서도 문신이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20%가 알레르기 반응으로 고통하고 있다. 의사협회에서는 문신을 피부알레르기유발원인으로 경고하고 있다.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소아과 및 Jugend(약 15세 ? 25세까지) 전문의 세미나 주최대표는 검은 색깔의 헨나(Henna)-문신으로 인해 생긴 피부알레르기는 약 20%에 달하며 평생 치료가 어려운 악성 알레르기로 남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헨나 문신으로 사용되는 색소는 기존의 화장품과 달리 인체무해성이 아직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다.

파라페닐렌디아민(Para-Phenylen-diamin , PPD)이 헨나 문신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생각된다. 특히 휴양지 같은 곳에서 즉흥적으로 문신을 하는 경우가 위험하다. 설문조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독일인의 10%가 문신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슐트비스만 교수는 소아 및 청소년사이의 알레르기 증가의 원인으로 집먼지진드기, 꽃가루와 고양이 등을 든다. 이 원인들은 가정에서 조금만 신경을 쓰면 큰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침구류속에서 이백만마리까지 증식할 수 있는 집먼지진드기는 침구류를 정기적으로 섭씨 15 도 이하의 차가운 공기중에서 환풍을 시켜주면 알레르기 예방효과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