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감잎차'를 진하게 우려낸 후 식혀서 차가운 상태로 

'올리브유'와 1:1 비율로 섞어서 피부에 바릅니다. 

감잎차와 올리브유는 보통 잘 섞이지 않으니 

병에 함께 넣어 마구 흔들어 사용하면 됩니다. 

목욕 후에 사용하시면 보습효과가 좋아 가려움을 줄여 주지요. 

올리브유와 섞지 않고 그냥 차가운 감잎차를 수건에 적셔 

피부에 톡톡 쳐주듯이 바르셔도 됩니다. 

2. 
3가지 이상의 유기농 녹색채소를 절구에 찧어 즙을 냅니다. 

채소 선택에 있어선 매운 맛이 나선 안되며 쓴맛이 강할수록 좋습니다. 

녹즙 25%에 올리브유(100% 압착유) 75%의 비율로 잘 섞어서 

죽염을 아주 소량 넣어 피부에 바릅니다. 

녹즙은 쉽게 상하므로 2, 3일 분량으로 소량 만듭니다. 냉장 보관하고요. 

죽염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피부가 따가우므로 이점 주의합니다. 

여기에 알로에 즙을 섞어도 좋습니다. 

이상의 방법은 아토피로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킵니다. 

3. 
'감초' 10그램을 물 1리터에 넣고 2시간 정도 은근히 달여 식힌 다음 

피부에 바르는데 약 다린 물을 바를 시엔 약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감초는 본래 국산이 없으니 중국산이라 해서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4. 
한 번 쪄서 말린 검정콩 20그램을 물 1리터에 넣고 1시간 정도 은근히 달여 

식힌 다음에 피부에 바릅니다. 음식인 까닭에 부담없이 쓸 수 있습니다. 

5. 
한약재 중 아토피에 바르는 약으로 쓸 수 있는 대표적인 것들이 

'황련', '고삼', '창이자', '어성초'입니다. 

각각의 약재 30그램을 물 1리터에 달여 식힌 물을 피부에 바르는데 

감초와 검정콩에 비해 강한 약재이므로 

약이 너무 진해 피부가 민감히 반응하는 경우엔 

바른 약물이 다 마른 후에 물로 다시 씻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