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크린앤숍에서 받은 샘플비누, 어성초비누로 머리감기를 시도중입니다.



처음 생각했던 것처럼 비누칠, 두피마사지와 헹구기를 하면 역시나 머리가 뻣뻣해져서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빗을 수 없을 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레몬즙을 섞은 물에 헹구기를 한번 더 하면 머리카락이 다시 린스를 사용한 것 처럼 부드러워집니다.



처음 두 번은 젖은 머리카락이 마르고 나서도, 마치 몇일동안 머리를 감지않은 것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불편함에도 내가 계속 비누 머리감기를 시도하는 이유는...

"탈모현상이 현저히 줄었기 때문입니다"

일반샴푸로 머리를 감고나면 빠진 머리카락이 한줌이었는데 말이죠.



당분간 불편하지만... 조금 더 참아보렵니다. 건강한 머리카락을 위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