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비누에 관한 컨텐츠를 만들려고 여러 곳을 알아보다가 가장 친절하고 강좌 신청이 순조로운 크린앤솝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른 곳은 전화를 안 받거나 홈페이지에 문제가 있는데도 자기들 쪽은 이상이 없다고 컨텐츠 제공에 관한 책임을 회피하더라구요. 컨디션이 안 좋은 몸을 일에 관한 책임감으로 끌고 도착한 멀고도 먼 사가정역..........크린 앤 솝....



천연비누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프로다운 진지함이 작업하는 내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안 좋은 컨디션이 천연비누에 관한 애정으로 점차 회복이 되고 있었답니다. 비누 만드는 과정이 넘 즐거웠습니다. 선물로 받은 합성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고민하며 천연비누를 만들어 선물할 사람들이 끊임없이 떠오르는 귀가길도 행복했습니다.



저희 지그린 고객들이 정원을 만들면 사은품을 보내드리는데 이 비누를 만들어 보내드릴까 생각도 들더라구요. 천연비누의 친환경적인 성격과 지그린이 추구하는 기업 정신이 잘 어울리기도 하고 지그린의 손길로 직접 만든 비누를 선물받으시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하실 것 같아서요.



신랑도 만들어온 천연비누를 선물할 수 있다는 생각에 넘넘 좋아하고 있어요. 비누를 만들고 선물로 받아 온 투명 비누를 사용하면서 제가 어제 배워 온 천연 비누의 좋은 점을 잔뜩 말해주었더니 벌써 매니아가 되었답니다.



제가 만들어 온 유기농 쌀겨 비누를 사용하게 되면 또 사용 후기를 올릴게요.



또 비누를 만들러 가야 할 것 같네요. 연말에 우리가 가정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시고 사랑해주신 감사한 분들께 선물하고 싶은 비누가 넘 많고 친구도 생일이 다가오고.................. 첫 눈에 반한 사랑에 가슴이 콩딱콩딱 뛰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비누 만들러 조만간 갈게요. 성탄절이 기다려지는 꽃 포인세티아 한 바구니 가져가지요. 그때까지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