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기에 만든 비누라도 건조된 조건에 따라  상태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물론 사용할때 첨에만  겉표면이 이상하고  속엔 똑 같구요.

겉표면이 진뜩거리는 것은 비누속에 있는 글리세린이 공기중 수분과 만나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비누가 건조한 상태일때 밀폐용기에 넣어 수분차단을 해주는 것이 비누를 양호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대기중 수분이 많을때나  장마철이 오기전에 미리 보관하시면 좋습니다.

표면이 끈적거리는 비누는 키친타월로 닦은 후 다시 건조시키면 됩니다.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공산품이 아닌 수제품이라  일반비누와 다른 현상들을 보신 거랍니다.  공산품엔 글리세린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위와 같은 현상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이제 곧 무덥고 습한 장마가 시작될터니 관리에 유의 하시기 바라며 궁금증이 풀리셨는지요?

행복하세요.

가을이 오기전에  홈피리뉴얼 예정인데  위와 같은 내용들을 좀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정리해서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 최미라(sweet)님이 작성하신 내용 (2011.06.06 21: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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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보관중인 비누중 몇개가 비누표면에 오일들이 잔뜩 묻어있더라구요
주문비누말고 개별로 시킨 비누 하나랑 보관중인 다른비누 두개정도..
그 전에 시켜서 보관중인건 괜찮은데 나중에 시킨것중에 그런게 좀 있네요
오일냄새가 좀 그렇고 표면이 좀 진득인다고해야하나? 제거시킨 오일빼면 비누 자체냄새나 이런건 크게 다르지않고 거품도 잘나고해서 사용은하고 있는데 혹시몰라서
물어보고 사용하려구요 같은 조건에서 보관시킨 비누가 다를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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