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신 글 읽다가 웃음이 나와서 ...ㅎㅎㅎ
비누라는 놈은 햇볓을 싫어합니다. 빨랑 이사 보내세요.
서 있기 싫어하면 눕힌채로 자주 뒤집어 주세요.
참 오늘 유진이 엄마 다녀 갔는데 비누 두고 갔어요. 나중에 찾으러 오겠다더군요. 시간되면 그때 같이 놀러 오세요.


> 건조에 대해서 빨리도 물어보는 것 같네요...ㅎㅎㅎ
> 햇살비누랑 똥꼬비누는 잘 받았습니다...
> 참으로 배송이 넘 빨라요...
> 똥꼬비누는 생각보다 크기가 크더군요...이 놈은 담달에 아기를 낳을 세째형님네로 아가옷이랑 같이 보낼 예정이거든요...
> 저번주에 샘이랑 같이 만들었던 헤나비누 있잖아요...
> 신랑이 잘라주어서 베란다에다가 일렬종대로 해 놓았는데요...
> 울집 베란다가 2층임에도 불구하고 햇빛이 넘 잘 드는지라 좀 구석으로 해서뤼 그나마 그늘이라는 곳에 해 놓았는데요...
> 그래도 중간중간에 햇빛이 좀 들거든요...
> 그리고 주인을 닮아서인지 서는 것을 싫어해서 세워놓지는 못하고 눕혀놓았는디 괜안을까요...?
> 햇빛이 안좋다고 하시다면 작은방으로 휘리릭 이사를 시켜야하는지라~~
> 울 신랑 드뎌 재미붙였나봐요...
> 저녁에 퇴근하면 베란다에서 빈대떡놀이(?)를 하는 헤나비누들을 보러 가네염...ㅎㅎㅎ
> 베란다에 놔 두어도 되는지 답변부탁드려요...